24년 더운 여름.
선풍기 + 에어컨의 한계를 느끼고, 실링팬을 구입했다.
(지금 겨울이 오고 있는데.. 이제야 기록에 남김 ㅠㅠ)
실링팬은 공기순환과 선풍기 대용으로 구입을 하였는데.. 사실 집에는 실링팬이 있었다.
미국에서 구입하여 110v인 거를 모르고. 사용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방치하고 있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가볍고 저렴한 실링팬들이 나오고 있어,, 선풍기 사지 말고 실링팬을 사기로 했다.
구입은 공간조명 엔베르 제품
실링펜 설치를 기록에 남기는 목적도 있지만..
작업 시 필요한 것들이 있으니,, 광고만 보고 막 덤비지는 말자.
간단한 전기 상식과, 2명 이상, 나름 천장 작업이니 고소작업 (가다리 or 의자 필요), 전동드릴, 등
준비물이 필요하다.
박스가 커다란 게 왔다.
큰 박스를 꺼내면 또 하나의 박스가 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실링팬
전기 -> 수신기(안전기) -> 본체(모터) 순으로 연결된다는 내용이다.
크게 설명서만 보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전기 작업이 들어가니 꼭 차단기를 내려놓고 작업하자.
날개는 3개로 되어 있다.
비교 제품이 없지만, 엄청 가볍다.
수신기를 통해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 부분이 제일 좋다.
이전에 설치되어 있는 실링팬을 제거하고. 새로운 거치대를 설치했다.
보통 가정집들은 조명제거 후 설치 해야 할 것 같다.
조명이 없어지면 어두울 수 있으니.. 추가 작업이 필요할 수도 있다.
(우리 집은 원래 가운데 조명이 없다.)
여기서부터가 조금 어려워지는데.
날개들은 가볍지만. 모터 들어 있는 본체는 무겁다.
그러다 보니 전기선 연결, 수신기 연결, 천장에 피스로 체결 등, 혼자서 작업은 어렵다.
특히 수신기가 본체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안쪽 공간이 많지 않아. 안쪽으로 넣기가 힘들다. 잘못하면 삐져 나오기도 하고. 전기선이 눌릴 수 있다.
꼭 누군가 같이 작업하자.
그리고 본체는 무겁기 때문에.. 천장 보강을 해놓고 하는 게 좋다.
기존 천장들 합판 1장 정도 되어 있는 거로는.. 불안할 것 같다(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설치 완성 되었다.
실링팬의 기능은 회전 단계. 공기 순환 방향 (공기 순환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 등 단순한 기능들이 있지만.
여름에는 시원 한 바람을 오게 할 수 있고.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오게도 할 수 있다고 한다.
여름에 시원한 바람으로 잘 사용했으니, 겨울에도 따뜻한 바람으로 잘 사용해봐야겠다.
*주의*
2명 이상 작업, 간단한 전기 상식, 고소 작업 시 주의 사항 등
사전 점검을 하고 구입하는 게 좋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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