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인데.. 날씨가 너무 좋다.
낮기온은 10도를 넘기는 게 대부분이다.
날씨도 좋으니.. 간단한 조깅과 따릉이를 타고 한강에 갔다가..
망원동 망원시장을 방문 했다.
그중 유독 사람들이 줄 서 있어서 엄두도 못 내는 곳인데.. 집에 가려니 사람이 없어서 후다닥 방문.
지하에 있는 "훈훈 호떡" 집인데.. 지금 사진 찍는 위치까지 사람들이 줄 서 있었다.
저녁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쫙 빠졌지만.. 아직도 사람이 있다.
역시 나만 모르지,, 엄청 유명한 호떡집.
호떡의 가격이 1,500원~ 4,000원까지 있다.
보통은 1~2천 원짜리를 먹는 것 같다.
좀.. 표절 같은 느낌이지만... 느낌을 잘 살린 듯.
호떡집이지만.. 나름 힙하게 꾸며 놓았다.
역시 주방이 넓다고 맛있는 요리가 나오는 건 아닌가 보다.
최소 3명이서.. 반죽하고. 굽고. 속 넣고, 계산하고 등등을 한다.
속도가 엄청 빠른데.. 그래도 줄을 서는 거 보면, 대박집이 맞는 것 같다.
올려놓은 호떡들이 많이 보이지만.
동시에 나오는 건 저 중에 2~3개 정도?? 금방금방 판매가 된다.
현금이 있으니 투척했지만. 아니면 계좌이차를 요청할 것 같기는 하다.
상품권도 취급한다.
잘돼는 가게는.. 가리지 않는다.
부산에서 유명한 씨앗 호떡을 주문했다.
현지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정확히 보지 못했는데.. (거기서는 전부다 씨앗호떡이니까.)
비주얼 및 맛이 정말 맛있다.
사람들이 줄 서지만 않는다면 자주 가서 먹을 것 같다.
망원시장.. 구경할 거 많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젊은 사람들과 핫플레이스 가 되어 있는지 몰랐다.
자주 올 수 있을까..
처음 목표는 5천 원 칼국수를 먹으려고 간 거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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