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5번, 6번 출구 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먹자골목이 펼쳐지고
아침 출근 길에는 1번, 2번 출구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몰려 간다
나도 1번, 2번 방향으로 가다보니 (조금 더 멀리 가지만)
이쪽 편으로 저녁을 먹으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회사가 많은 것 치고는 술집들이 많지 않다
그래도 간간히 맛집들이 있는데 맥주집이 많지 않다
2차 맥주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 "알바트로스" 되겠다
체인점으로 알고 있는데, 외관만 봐도 조금 시간은 되어 보인다
들어가면 옛날 쿠션식 의자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렇게 않는 게 은근히 편한데 요즘은 이런 곳이 많지 않은 듯
한쪽으로는 주방 나머지는 전부 홀이다, 오래되었지만 관리를 잘하시는 느낌
요즘 어느 가게나 주문을 하면 기계로 등록을 하는 pos 시스템인데
여기는 아직까지 손으로 적는 "빌지"가 있다. 사장님이 직접 주문을 다 받고 생맥주도 따라주신다
호프집 장인정신이 느껴진다(너무 오바인가)
근데 메뉴를 고르고 조금 더 보고 싶은데, 정리를 위해서 가져가시니 더 볼 수가 없네.
이 가게의 특이한 점은 오래되어서 단골이 많을 수도 있지만,
동네 술집에 잘 없는 기네스 생맥주가 있다는 것
물론 하이네켄도 잘 없다. 또 테라 생맥주가 있다.
3가지 맛을 다 먹어봤는데 (하이네켄, 기네스, 테라)
물론 기네스, 하이네켄도 맛있지만,
테라 생맥주가 맛있다! 제일 회전율이 좋아서 맛을 보존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국산 맥주는 카스가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1인이었는데.
여타 다른 맥주 전문점과 비교해서 절대 떨어지지 않는 신선한 하다?(생맥주에 신선함이 맞나)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러 오면 자주 올듯
안주가 특별한 거는 없지만 약간 옛날 느낌이 나는 생맥주 전문점
기네스, 하이네켄, 테라 생맥주 전문점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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