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모르는 경양식 집
아마 현재 30대 이상이 아니면 모르는 경양식 돈가스 집이다
내가 아는 "경양식"은 수프가 나오고, 빵이 나오고, 돈가스 나오는 이런 코스를 통해서 먹는 돈가스 식당(사전적 의미 말고)
어릴 때는 많이 갔던 것 갔지만 요즘 수프 나오는 돈가스집이 많지 않으니 나름 추억의 식당이다
지금도 찾아보면 어디 어디 있겠지만 추억으로 두고 잘 찾아가지는 않는데
잠실 송파 근처에 유명한 경양식 식당이 있다 해서 찾아갔다. 무료 1984년부터 라고 하는데.
소개해주신 지인말로는 원래는 여기가 아닌데 이전을 했다고 한데.. 10년 이상 됐다고 하는 듯
카운터와 주방이 같이 있다. 사람이 많아서 직접 주문해야 하는줄 알았는데 주문은 받으러 오신다
매장은 생각보다 크다
안쪽으로 룸 비슷한 공간도 있고, 라운드로 되어 있는 가족석 같은곳도 있다
옛날 경양식 집을 따라 한건지 그거는 모르지만 나름 공간 분리가 되어 있다
메뉴는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생선까스, 정식
맛집의 기본은 단순 한 메뉴
1984년 부터라는 글자가 적혀 있다
손님이 많아서 직원들도 분주 하다.
맛집의 요건은 분주함
주차를 하고 올라오다보면 이곳저곳 정보가 있는데. 본점 이라고 되어 있다
분점이 또 있나
메뉴를 고르면 스프가 기본으로 나오고 빵과 밥을 선택 해야 한다
나는 빵을 선택 했는데, 빵이 특이한게 전체적으로 튀겨져서 나오는데 바삭해서 식감이 좋다. 딸기잼도 나온다
처음 와 보는거니 정식으로 주문 했다
첫 느낌은 양이 많지 않네 하는 느낌
남산에 있는 돈까스 집 같은 경우 너무 크게만 나오고 안이 좀 빈 느낌 이지만
여기는 그래도 조금 두툼하게 나온다
가격대비 괜찮은 양 인듯, 요즘은 양보다는 맛으로 먹는거니까
주차장은 건물 주차장으로 가면 돼는데, 네비를 찍고 가면 햇갈리지만(건물 뒤쪽을 알려줘서)
후면에도 간판이 있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다
맛집 이라 소문난 곳이라서 그런지 (그런데 손님들 연령이 20대는 잘 없는듯, 취향이 아닐지도)
손님들이 많아서 자리가 많지 않고, 웨이팅은 없었지만
직원들이 정신 없다. 이쪽저쪽에서 부르니까
그래도 추억과 맛집으로 인정
1984년 부터 같은 자리, 같은 모습이면 더 좋았을것 같다. 그게 쉬운건 아니지
지도를 찾아보니 지하철 어디가 가깝다고 할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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