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서 유명하다는 냉면집. <옥천면옥>을 방문했다.
냉면의 깊은 맛은 잘 모르기 때문에... 비빔냉면을 먹거나, 물냉면이라도 양념이 많이 들어간 냉면을 주로 먹었는데
옥천면옥은 평양식 냉면이라고 한다.. 사실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을 정확히 구별하지 못한다.
그만큼 물냉면의 깊은 맛을 모른다.
옥천면옥을 알려준 지인 얘기로는 확실히 호불호가 있다는 것.
그런데 이것도 냉면 깊은 맛을 모르는 사람과. 맛을 아는 사람의 차이인 듯하다
44년 동안 3대에 걸쳐서 장사를 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매장이 오래되어 보이기도 하고, 정면에는 주차장도 많이 크지 않다.
뒤쪽에도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주차할 수 있어
날짜를 보면 23년 2월 방송했으니. 최근에 방송했다.
매장에 들어가면 방송 출연했던 내용으로 계속해서 방영해주고 있다.
냉면을 먹는 동안 계속해서 틀어주니.. 약간 중독성이 생기는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는 "6시 내 고향" "굿모닝 대한민국" 에도 출연했었던 듯.
생각보다 매장이 크다
3~4시경에 도착해서 점심도 아닌 저녁도 아닌 시간에 도착해서 인지. 사람이 없다 (1 테이블 있었던 듯)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영상을 계속 보고 있으면, 메뉴 설명과 완자에 대한 비밀들을 알려준다.
좋은 돼지기름과, 오븐을 이용하여, 통 크게 크게 만들어서 맛있는 육즙이 나온다고 하는데.
방문해서 방송을 보면 비밀을 알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당연히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있고. 방송에서 계속 보여주는 완자, 녹두빈대떡이 있다.
우리는 물냉면과 완자, 녹두빈대떡 주문
방송을 계속 봐서 그런지. 방송에서 시키는 데로.. 냉면이 나오면 국물부터 한 모금 먹고 면을 먹으라고 한다.
국물이 자극적이지 않고, 생각보다 맛있다.
물냉면의 깊은 맛을 모르는 내가 먹어도 맛있다느 생각이 든다.
근데.. 실수한 것 중에. 다른 집 냉면들은 심심하거나. 간이 잘 안 맞으면, 식초, 겨자를 이용해서 간을 맞추는
여기는 안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넣는 순간 맛이 변해 버린 듯 ㅜㅜ 20% 먹고 겨자를 넣었더니.. 처음 맛이 없어졌다
팬케이프 모양처럼 나온다.
기본 간장을 주시는데, 따로 간장 고추장아찌를 달라고 하시면 주신다. 장아찌가 맛있다.
방소에서는 깻잎에 싸 먹던데.. 그건 안 주셨다.
끝쪽이 바삭바삭 하고, 막걸리가 당기는 맛이다
생생정보에서 냉면만큼이나 비중을 차지하는 게 이 완자인데
여러 가지의 좋은 재료를 사용하여 돼지기름에 굽게 되는데.. 하면서 여기서부터 비법을 알려주면서 맛있게 소개를 한다
기본적으로 고기가 들어가고 기름이 많아지는 문제로 초벌식으로 오븐에 구워서, 가볍게 다시 튀겨서 손님한테 나온다
방법이야.. 좋은 방법으로 해주셨겠지. 동그랑땡처럼 생겨서 한 잎에 먹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크고 두툼해서 한 입에는 불가능하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고추 장아찌가 맛있다
맛집의 요소, 불친절함은 없어서 기분 좋게 먹고 나왔다. 주말이 아니어서 한가로 로운것도 한몫하고.
날씨도 좋으니 전체적으로 좋은 듯
냉면 맛집이라고 일부러 찾아온 거는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다음에 다시 한번 와봐도 좋을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이제 냉면의 깊은 맛을 알게 된 건가..
냉면 맛집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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